행복을 나눠요, 재능기부

이주민들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 뿐만 아니라 인종적 편견과 차별, 열악한 근로조건, 취업초기 작업 미숙 등 안정적인 취업상황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국내 노동자에 비해 산재 발생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강도 높은 육체노동으로 근골격계 질환과 위장 질환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경제적인 이유 및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몸이 아파도 자신의 건강상태가 어떤지, 무슨 치료를 언제까지 받아야 하는지조차 쉽게 알 수 없으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건강관리가 어렵습니다. 이 밖에도 열악한 주거환경 및 자국과는 다른 기후, 음식,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의사소통 문제로 증상 설명, 치료과정 이해에 있어 문제를 겪고, 사실상 국내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것이 이주민들의 현실입니다. 건강보험과 산재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들은 각종 정보와 자원으로부터도 소외되고 있습니다.

WHO에 의하면,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나 결손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사회적으로 안녕한 상태를 말합니다. YTN PLUS는 이주민들의 건강 실태 및 의료 지원 활동을 널리 알려 모든 이주민들의 건강이 보장되는 사회지지 기반을 마련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이주민들을 위한 나눔 실천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이유
국내에서는 현재 고용허가제로 등록된 이주노동자만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업장 이전 등의 이유로 고용허가제 미등록 상태인 이주노동자는 건강보험 가입이 원천 차단되어 있습니다. 성서이주노동자무료진료소에 설문 조사 결과에 의하면, 54.5%의 이주노동자들이 ‘시간이 없어서’라고 병원에 가지 못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이는 직장에서 의료 이용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병원에 가지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듯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의료지원이 필요한 이주민들에게는 우리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  다정다감 캠페인을 위한 재능기부 또는 후원을 접수 받습니다. TEL: 02-2160-7423 / 이메일: yjun@ytnplus.co.kr